김원이 당 지지세 얻어 현역 국회의원들 압도

[목포시민신문=총선특별취재반]호남 기반 야3당의 통합당인 민생당과 정의당 등 총선구도가 다자구도로 재편됐지만 목포지역의 민주당 지지도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.
본지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높은 당 지지세를 얻어 민생당 박지원 후보의 ‘인물론’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선거가 본격화 된 만큼 각 당의 선거 전략과 향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지역 민심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.
△ 정당지지 분석
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(주)모노커뮤니케이션즈/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목포 선거구 ‘정당지지도’를 조사한 결과, 민주당 지지도는 62.8%로 현역 국회의원 소속인 정의당(13.2%)과 민생당(5.6%)을 압도했다.
대안신당·민주평화당·바른미래당 등 호남 기반 3당이 합당한 민생당은 5.6%에 그쳐 민주당 대안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아직까지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.
안철수 전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도 2.6% 지지율에 불과한 반면, 자유한국당 등 보수세력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이 6.8%를 얻어 민생당을 앞선 것이 눈에 띈다.
여론조사를 실시한 목포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은 도의원 제4선거구(삼향동, 옥암동, 상동)에서 68.9%로 가장 높았다. 도의원 제5선거구(부흥동, 신흥동, 부주동)에서 57.2%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.
목포 유권자 중 남성 60.9%와 여성 64.8%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.
연령별로는 30대(83.9%), 50대(65.5%)와 60대 이상(61.6%)에서 60%를 웃돌았고 40대(58.1%), 19∼29세(49.9%)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를 얻었다.
13.2%로 집계된 정의당은 도의원 선거구 다섯 곳과 남여 유권자 모두에게 10%대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. 연령별로는 40대(28.6%)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반면, 30대(8.5%)와 60대 이상(6.9%)에서 가장 낮았다.
민생당은 도의원 제5선거구(11.7%)를 제외한 4개 선거구에서 한자리수 지지를 유지했고 19∼29세(8.2%)와 60대 이상(7.5%)에서 높게, 30대(1.5%)에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.
△ 후보지지 타켓
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도의원 제2선거구(47.3%)에 거주하는 30대(58.0%) 여성(43.0%) 유권자들에게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민생당 박지원 후보는 도의원 제5선거구(32.7%)에 거주하는 50대(33.8%) 남성(30.1%) 유권자들에게서,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도의원 제4선거구(22.0%)에 거주하는 19∼29세(24.2%) 남성(19.5%) 유권자들에게서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를 얻었다.
△ 총선 투표 의향
목포 유권자들에게 4‧15 총선 투표의향을 물은 결과, ‘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’라는 응답자가 84.0%에 달했다. ‘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다’ 10.4%, ‘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’ 2.4%, ‘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’ 1.4%, ‘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’ 1.2%, 모르겠다·무응답은 0.6%였다.
△ 여론조사 개요
이번 여론조사는 목포시민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14~16일, 목포시 선거구 거주 만 18세 남녀를 대상으로 유·무선 ARS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, 표본크기는 조사완료 사례 수 511명(유선 251건, 무선 260건, 응답률 2.6%),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±4.3%p다.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(50.9%)와 유선 RDD(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, 49.1%) 프레임에서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별, 연령별, 지역별 가중 치(셀가중)를 부여해 무작위 추출했다.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.